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에서는 세계 금연의 날(5. 31)을 앞두고 ‘담배 냄새 없는 엔데믹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17일부터 5월 말까지 운영하는 ‘걸어봄 ! 금연해 봄 ! 12만보 걷기 챌린지’는 건강을 위해 걷기를 실천하며 자연스럽게 담배와 거리두기를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휴대폰 앱(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챌린지를 달성한 시민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일에는 ‘건강 UP 홍보관 운영 및 금연 & 절주 캠페인’을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금연지킴이들과 대학생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금연퀴즈, 금연서약, 가상 음주체험(VR),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부터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실천하는 ‘금연 릴레이’ 운동을 추진하며, 등록자에게는 금연용품을 비롯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부터 7월까지는 ‘아동 흡연예방 인형극’과 ‘청소년 금연콘서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홀했던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방면의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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