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모다드렁 동아리, 손수 만든 면마스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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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모다드렁 동아리, 손수 만든 면마스크 기부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09.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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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생활한복 나눔으로 평생교육 실천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의 모다드렁 동아리가  손수 만든 면마스크를 미타요양원에 기부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의 모다드렁 동아리가 손수 만든 면마스크를 미타요양원에 기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생활한복 동아리 모다드렁(회장 강명희)에서는 9월 1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위치한 미타요양원에 어르신들이 여름 막바지를 시원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천연염색 생활한복 바지와 면마스크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를 위해 10여 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지난 3개월간 주1~2회 이상 모여 복지시설 어르신들께 전달할 면마스크 50장과 제주의 전통 염색방법인 감물 염색과 쪽염색을 활용한 여름용 천연염색 생활한복 바지 75벌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생활한복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로 구성된 모다드렁은 2013년부터 서귀포시평생학습관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습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전통한복의 아름다움과 편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강명희 회장은 “매년 여름마다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특히나 힘든 올해 모두가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제주의 특색 있는 생활한복을 널리 알릴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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