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 회계연도 결산결과를 도민이 알기 쉽게 작성해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매년 도의회의 승인을 거쳐 결산결과를 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결산서의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용어, 복잡한 결산 통계 등의 이유로 도민의 관심도가 떨어져 왔다.

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어려운 결산 용어를 쉽게 고치고, 핵심 사항을 20쪽 정도 분량으로 요약한 알기 쉬운 결산서 ‘제주의 살림살이가 궁금해!’를 작성해 도민이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998명)를 통해 도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인 ‘예산이 어떤 곳에 쓰이는지, 차별화되는 시책이 무엇인지’ 등의 정보와 제주도의 일반현황도 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알기 쉬운 결산서를 도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소책자로 제작해 9월초부터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기택 도 회계과장은 “결산결과를 도민이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도 재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희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