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허자 스님 첫 시집 ‘깨달음의 자명종소리’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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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허자 스님 첫 시집 ‘깨달음의 자명종소리’ 펴내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07.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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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허자
퇴허자 스님

 

퇴허자(도산) 스님(2016. 06. 제주퇴허자명상원 설립원장)이 첫 시집 ‘깨달음의 자명종소리’를 세상에 펴내 빛을 보고 있다.

이번 첫 시집에는 제1부 ‘별 볼 일 있는 세상’ 편에 ‘부모님’ 등 19편, 제Ⅱ부 ‘내가 나에게 할 말이 있네’ 편에 ‘천년을 빌려준다면’ 등 22편, 제Ⅲ부 ‘시옷 이야기’ 편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등 22편, 제Ⅳ부 ‘인생 그것 별것 아니여’편에 ‘세상의 빛’ 등 31편, 총 94편의 시와 후기가 뒤에 수록됐다.

퇴허자 스님은 책머리 ‘발간사’에서 “제주에 내려 온지 어느덧 9년째가 되고 있다”라며 “건강 휴양 차 내려올 때 올려 서명숙 선생의 제안으로 올레길 풀코스(26개)를 걷게 되면서 제주의 참모습을 알게 되었고 애당초 선택했던 하와이행을 과감히 접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나 할까? 이러한 환경문제와 사회적 질서를 바로잡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그동안 수십여 년의 내공을 모으고 닮아서 이번에 <퇴화자 시>의 일부를 책자로 엮게 되었다”라며 시집 펴낸 소감을 밝혔다.

퇴허자 스님은 전북 부안 출생으로 광주대각사(조계종)주지, 제주퇴허자명상원 원장이며 광주 교도소 종교위원(교화담당), 지리산 화엄사 교무 겸 포교국장역임, 광주 BBS불교방송 설립추진위 간사, 광주 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역임, 광주남부서 경승실장.경찰발전위원(現)‘, 화순 호산마을(장애인시설) 설립, 광주교도소 불교회장 역임, 광주大 총동창회 고문(現), 광주 남구 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퇴허자 스님은 2012. 03.<에세이21> 수필가 등단, 2012. 05. 제주올레길 26개 코스 완보와 한라산 등정, 2014. 05. 제주신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스님의 수상은 1991. 법무부 장관 표창, 1997. 광주남부경찰서장 표창(행정발전위), 1997 광주교도소장 공로상, 2001. 광주교도소장 표창, 2003. 광주남구청장공로상, 2003. 조계종 총무원장 대상(사회복지 분야), 2004. 제2회 자랑스러운 광주대 인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퇴화자 스님은 저서로 논문 [불교 포교 매체에 관한 연구], 건강과 요가, 수행 집 토굴산방, 반야 심경해설, 행복의 길(수필), 원각경 해설, 용심론 1-5권, 금강경 설법, 음양오행설, 수필집<괜찮아질 거야>, 신풍별곡 1권, 이어 시집<깨달음의 자명종소리> 이다.

퇴허자의 시 '길' 전문 대한민국 찬불가 경영대회 출품 그랑프리 대상 수상작품
퇴허자의 시 '길' 전문 대한민국 찬불가 경영대회 출품 그랑프리 대상 수상작품

 

퇴허자스님의 시집 '깨달음의 자명종소리' 표지사진 정찬봉. 펴낸곳 해인
퇴허자스님의 시집 '깨달음의 자명종소리' 표지사진 정찬봉. 펴낸곳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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