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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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0.07.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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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안전한 음식 섭취, 조리 위생 준수 당부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외 유치원 등에서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 섭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5월 중순부터 6월 10일까지 총 8명의 장염 환자가(6명의 원아, 2명의 확진 원아 가족) 보고된 바 있고,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도 6월 18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병 환자가 발생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고 설사는 수양성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 등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고, 조리 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올바르고 철저한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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