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벌써 4회차 기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최연자 어르신께서 지난 13일 천지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연말연시 쓸쓸히 지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만원을 기탁했다.
최연자 어르신은 올해 3월, 5월, 9월에 이어 벌써 4회차 기부를 실천하셨으며 평소 생계를 위해 고철을 주워 생활하면서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성품을 지니셨다.
최연자 어르신은 “내가 힘들게 살아온 만큼 타인에게 베푸는 마음을 항상 품고 있었는데 여러 사람을 도와주는 곳이 동주민센터라 생각해 틈날 때마다 조금씩 모았으니 좋은 곳에 써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허종헌 천지동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시면서도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다.”라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갚진 곳에 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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