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행 도민 1명·체류객 1명, 모두‘음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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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여행 도민 1명·체류객 1명, 모두‘음성’판정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0.03.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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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10시 기준 대구·경북지역 방문이력 도민 50명·체류객 4명 등 총 54명 검사 진행 -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구·경북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 1명과 제주 체류객 1명에 대해 추가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9일 도민 1명과 체류객 1명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이뤄지면서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대책(3월 5일) 이후 검사 인원은 20일 오전 10시 기준 총 54명(제주도민 50,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 체류객 4)이다.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의 추가 입도는 없었다. 각 대학을 통해 파악한 결과,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은 총 185명이다.

이 중 116명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다. 나머지 69명은 자체격리 기숙사 등에서 각 대학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받고 있다.

19일 대학생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나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두 학생 모두 대구 출신으로 12일과 15일 각각 입도 후 대학 측에서 마련한 격리 기숙사와 임시 생활숙소에서 자율적 격리를 시행 중이였다.

학생들은 음성 판정 이후에도 다시 임시 숙소에 머무는 상태이며, 해당 기숙사는 소독을 모두 완료했다.

또한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경 대학 측의 요청으로 대구에서 제주로 입도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에 대해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역시 음성으로 확인 됐다.

해당 학생은 발열 증상은 없었으나 대구 체류 이력으로 제주공항 입도 후 구급대 차량을 이용해 서부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현재 대학 측이 마련한 임시 생활숙소에서 14일간 자율적 격리를 시행 중이다.

한편, 19일 대구↔제주노선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352명, 출발 탑승객은 368명으로 하루 평균 편도 탑승객은 평시 수준인 300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제주노선 출발 전과 도착 후 승무원과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열 검사에서 19일 오전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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