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 판』(이하 예술판)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이 장애인 주체의 창조적 역량을 만들어내어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와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데 기여하며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언어가 창조성, 독창성, 심미성의 예술적 토대가 되기 위해 ‘문턱없는 예술혁명’을 실천하고 고민하는 단체로서, 예술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으로 장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였고 그 지원사업 수행의 결실로 창작극 <삐딱 선>을 펼친다.

창작극 <삐딱 선>은 ‘바로 선’ 신체에 대비되는 ‘삐딱 선’ 신체 사이에 존재하는 사회적 규범에 대하여 질문하고 사회적 억압이 개인의 육체에 트라우마화되어 있으며 그것의 고통이 자유로운 욕망의 실현을 억제하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육체와 감성의 해방을 고민하고자 예술판을 창작하였다.

2019년 12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5일간 6회 공연으로 성북마을극장(성신여대입구역 부근) 진행되며 평일은 저녁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2회공연), 일요일은 오후 5시에 공연된다.

입장권은 정가 10,000원이며, 인터파크 티켓링크(1544-1555) 혹은 공연장 1층에 마련된 티켓부스에서 구입하실 수 있다.

임상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